진묵대사(震默大師) 오도송(悟道誦)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을 이불, 땅을 자리, 산은 베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촌)
달은 촛불,구름은 병풍, 바다는 술통 삼아 마시고
大醉居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해 훌쩍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장삼자락이 곤륜산에 걸릴까 두렵구나
ㅡ진묵대사(조선시대, 1562~1633)ㅡ
진묵대사(震默大師) 오도송(悟道誦)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을 이불, 땅을 자리, 산은 베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촌)
달은 촛불,구름은 병풍, 바다는 술통 삼아 마시고
大醉居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해 훌쩍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장삼자락이 곤륜산에 걸릴까 두렵구나
ㅡ진묵대사(조선시대, 1562~1633)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