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임종게(臨終揭)

甘冥堂 2025. 10. 2. 15:33


道人問生死 (도인문생사
生死若爲論 (생사약위논)
雙林一池水 (쌍림일지수)
朗月耀乾坤 (낭월요건곤)
喚他句上識 (환타구상식)
此是弄精魂 (차시농정혼)
欲會箇生死 (욕회개생사)
顚人說夢春 (전인설몽춘)

도인(道人)이 생사(生死)를 물으니
나고 죽음을 만약 논한다면
사라쌍수(沙羅雙樹)의 연못 물과 같고
밝은 달이 천지를 비춤과 같도다.
그것을 언구(言句) 위의 앎이라 부르지만
이는 곧 정신을 희롱하는 것이로다.
생사(生死)를 알고자 한다면
미친 사람이 꿈속에 봄을 이야기 함이로다.

出處 : 당나라 趙洲(778~897) 선사의 임종게(臨終揭).


죽음
/
말만 들어도 숙연해 지며
어떤 죽음이든 안타깝지 않고
숭고하지 않은 것이 있으랴
/
미디어 통신의 발달 시대라
뉴스는 시시콜콜한 소식도 전하며
매일 사건사고 사람들 죽어 나간다
젊은 나이에 저렇게 가다니
안타깝지만 운명이고 팔자다
/
유명인사나 거물급 스타는
소식 전하는 차원이 소시민과 다르다
젊은 날의 하려한 명성-- 부와,권력,명예
한 순간에 저렇게 내려지고 시간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곧 사라 질 건데
저렇게 가려구 그렇게 살았나 싶다
/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인명(인심)을 남긴다 했는데
호랑이는 가죽이 두꺼워야 하고
인심은 많이 베풀고 나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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