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걷는 길
평탄하고 아름다운 길 보다
너덜길, 오솔길. 어두운길, 진창길. 오르기 힘든 언덕길이 더 많다.
이 길을 묵묵히 참고 견뎌야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
힘들다고 중간에 주저앉아 버리면 그 길은 그것으로 끝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세상사는 게 어디 남들과 똑같으랴?
모자라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하고 비교불가일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자신을 원망하거나,
낳아준 부모를 원망하면서 살 수만은 없지 않은가?
노래가사에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출발역도 종착역도
알 수 없는 인생역
사랑을 알고부터 행복을 알고
사랑이다 할 땐 눈물 지으며
인생은 강물처럼
오늘도 가네
인생길 험한 길. 모진 것을 참고 견뎌야 하는 길.
그래도 이 길을 끝내고 돌아갈
고향과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기댈 수 있는 언덕이 있다는 것.
모든 것을 다 풀어놓아도 받아들일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오늘부터라도 무언가는 하면서 살자.
걷고, 읽고, 무언가 끄적이며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면서 웃기도 하고 더불어 울기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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