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후기 - 복효근님목련꽃 지는 모습 지저분하다고 말하지 말라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것을지는 모습까지 아름답길 바라는가 그대를 향한 사랑의 끝이피는 꽃처럼 아름답길 바라는가지는 동백처럼 일순간에 져 버리는 순교를 바라는가 아무래도 그렇게는 돌아서지 못하겠다구름에 달처럼은 가지 말라 청춘이여돌아보라 사람아!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기억의 비늘들이타다 남은 편지처럼 날린대서미친 사랑의 증거가 저리 남았대서두려운가, 사랑했으므로 사랑해버렸으므로그대를 향해 뿜었던 분수 같은 열정이피딱지처럼 엉켜서 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낫지 않고 싶어라이대로 한 열흘만이라도 더 앓고 싶어라.♧시인 본인소개가난한 시골 농부의 집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