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순천에서 만난 친구의 학술 모임 버스를 뒤따라 여수까지 내려 왔다.
숙소가 오동도라고 하여 그 또한 버스뒤를 졸졸 따라왔다.
향일함에서 셔틀버스 운전기사에게 여수에는 무엇이 볼만하오? 물으니
향일암과 오동도라고 하면서,
사실 오동도는 볼게 별로 없어요 한다.
그러나 섬 전체를 아주 예쁘게 잘 꾸며 놓았고
특히 등대 전망대를 무료로 운행하는 서비스도 좋았다.
입구에서 오동도까지 운행하는 관광열차.
대나무가 터널을 만들었다.
때마침 내리는 겨울비에 동백꽃이 아름답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오솔길.
오른쪽은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으라고 만들어 놓은 지압 건강 길.
오동도의 숙소 창문으로 바라본 항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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