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당신은 과연 부자가 될 수 있는가? - 부자 지표

甘冥堂 2011. 4. 21. 16:48

미래에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는가? 누구나 궁금해 마지 않는 물음입니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부자지표라는 것을 산출하여 판단할 수 있읍니다.

 

부자지표란 (자산x10)을 (나이x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이 算式에다가 자신의 자산 정도와 현재의 나이, 그리고 연소득을 넣어서 계산한 결과 200%이상이 되면

현재나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설사 부자지표가 200%에 미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욱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시고 노력을 경주하시면 누구나가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산에 23평 아파트 한채 (시가 1억8천만원) 소유, 나이 35세, 그리고 연봉이 4,500만원이라고 할때 이 사람의 부자지표는 114%가 됩니다. (180,000,000 x10) / (35x45,000,000) = 114%

얼핏 생각해 봤을 때, 35세 젊은 나이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할 정도로 건실해 보이지만, 지표상으로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하여간, 지표만으로 봤을 때 이사람은 약간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이 지표가 시사해 주는 바가 무엇인지를 잘 이해 해야 합니다. 지표를 다시 해석해 보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아야 되고, 나이는 적어야 하며, 현재의 연소득도 적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재테그는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하고 소득에 비해 자산이 많아야 하고 절약을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좀 웃기는 소리 같기도 하고, 뻔한 소리를 책상물림들이 무슨 굉장한 경제원리인양 들이 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는 한국 실정에 맞지도 않는 외국 것을 그대로 베낀 것이거니 생각도 됩니다.

 

다행히도 이 경우의 청년은 나이도 젊고 연봉 또한 적으니 희망 있다고 할 수 있군요.  단지 자산가치가 적다는 것인데, 젊은 나이에 부모나 처가쪽에서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자산을 모을 수 있겠습니까?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면 언감 생각지도 못 할 일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논리는 우리 실정에 잘 안맞는다는 것입니다.

 

어쨌건, 지표가 낮아 실망하시는 분들.

속상해 하거나 마음에 두지 말고 열심히 절약하고 삽시다. 절약은 훌륭한 소득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