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미얀마에 가서 장사나 해 볼까

甘冥堂 2016. 1. 14. 03:57

미얀마 창업 아이템

한국을 포함한 많은 외국기업들이 진출 시기를 새 정부가 들어서는 내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스몰 비즈니스 창업도 가장 좋은 때이지만 몇 가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긴 집중적인 우기가 5개월이나 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겪으며 시장조사를 해야 합니다.

또 우리에겐 편한, 첨단의 제품보다도 이 나라의 경제속도에 맞추는 아이템이 중요합니다.

국민의 60% 이상이 아직 농업에 종사합니다.

중장기적인 아이템을 간단히 10가지만 소개할까 합니다.

 

각 대학 근처 고속복사 전문체인입니다. 여긴 책을 복사해 이용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책이 쌓여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외국기업을 상대로 한 렌터카 전문숍입니다. 외국기업들이 즐겨 이용합니다.

한국 중고 스마트폰 숍과 AS센터입니다. 통신기기는 무한대로 늘어날 알찬 시장입니다.

농업기술과 농업기기 판매입니다. 삔우린 지역에 한국인 10여 명이 커피농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커피농장은 브라질과 같은 토양이라 미얀마산 커피는 브랜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품기기와 식품가공제품 판매입니다. 콩이 주요 수출품목 2위를 차지하므로 두부 만드는 기계나 대량 생산공장이 아주 필요합니다.

국영방송과의 인포머셜 광고쇼핑사업, 홈쇼핑, 인터넷몰 시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웃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홈쇼핑 시장을 한국 중소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듯이 이곳 또한 전망이 밝습니다.

여긴 한국어 학원이 수십 개가 있지만 앞으로는 세계 유명대학 양곤 캠퍼스 유치도 해야 할 일입니다. 외국인 자녀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깐도지 호수 근처 부자동네에 실내스포츠로 자리 잡을 볼링장, 네일아트 전문숍도 고객이 잠재해 있습니다. 한국은 낯익은 사업이지만 이제 새바람이 일기 시작합니다.

양곤과 가장 가까운 웨이싸웅 해변에 고급호텔이 들어서 있지만 놀이터가 없습니다. 방갈로풍 콘도, 레스토랑, 해양스포츠시설이 필요합니다. 현지 여행사들이 연계하고 싶은 해변이고, 앞으로 태국의 파타야처럼 유명 휴양지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콘텐츠 사업입니다. 미얀마는 청년 노동인구가 많고 음악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아직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투자를 미루고 있지만 음악시장은 거대한 공룡이 잠에서 깬 듯한 시간입니다. 폭발적인 시기가 임박했다고 느껴집니다.

 

미얀마 난민과 빈민아동 지원단체 Mecc 상임고문인 정선교 님이 추천한 것입니다.

돈도 없고 기술도 없고 능력도 없이 어떻게 남의 나라에 가서 사업을 할 수 있겠나 막연한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도전은 항상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우선, 미얀마에 가서 한 일년쯤 살아봐야 합니다.

그래야 그 나라에서 살기위해 필요한 것들 - 언어 문화 습관 등을 어렴풋이나마 익힐 수 있습니다.

급하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읍니다. 동남아 더운 지방 사람들은 너무 느긋한 것입니다.

 

그리고 돈 안 들어가는 사업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몸으로 때우는 사업을 합니다.

몸으로 때운다고 해서 막노동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왕에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부문을 집중해서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속복사 전문점. 스마트폰 및 A/S, 식품가공판매업. 한국어 교육. 네일아트. 다투. 게스트하우스 등의 업종이 그렇습니다.

 

아직 가보지도 못하고 너무 앞서 나갔습니다.

그들의 착한 얼굴을 더욱 善하게 해 줄 그런 사업은 없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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