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半途而廢 일을 하다가 중도(中途)에서 그만둠
(반 반. 길 도. 말 이을 이, 폐할 폐)
東漢 때, 樂羊子라고 불리는 학자가 있었다.
한번은 낙양자가 집을 떠나 먼 지방으로 가서 학문을 탐구하고자 하였으나, 단지 일 년 만에 돌아오고야 말았다.
妻가 그에게 묻기를 어찌 이렇게 빨리 돌아왔느냐 물으니 낙양자가 대답하기를;
“길을 떠난 후 나는 너무 당신 생각이 나서, 그래서 보려고 돌아왔다.”
처가 듣고 난 후, 가위를 잡더니 베틀 앞으로 가서, 이미 잘 짜고 있던 직포를 한 번에 잘라 버리고는 낙양자에게 말하길:
“당신이 학문탐구를 포기한 것은 바로 내가 방금 잘 짜던 직포를 잘라버리는 것과 같은데, 앞의 성취가 모두 쓸모없게 되는 것은 아닌지요?”
낙양자는 이 말을 듣고는 크게 깨닫고 고무되어, 바로 처자를 고별하고 외지에 나가 공부를 계속했는데, 한 번 떠나자 이내 7년이 되었다.
그의 학문탐구 향상을 격려하기 위하여, 그 처는 여전히 아껴 먹고 아껴 쓰면서 낙양자를 도왔다.
▶半途而廢(반도이폐) 1.일을 하다가 중도(中途)에서 그만둠
▶读书人 [dúshūrén] 1.[명사] 지식인. 학자. 2.[명사][방언] 학생.
▶看看 [kànkan] .[동사] 살펴보다. 검사하다. 조사하다. 관찰하다. 점검하다.
2.[동사] 얼마 동안 고려하다〔관찰하다〕. 3.[부사] 금방. 머지않아. 잠시 후.
▶剪刀 [jiǎndāo] 1.[명사] 가위.
▶剪断 [jiǎnduàn] 1.[동사] (가위로) 자르다. 잘라 끊다. 전단하다.
▶放弃 [fàngqì] 1.[동사] (권리나 주장·의견 등을) 버리다. 포기하다. ↔[保留(bǎoliú)]
▶前功尽弃 [qiángōngjìnqì] 1.[성어] 앞의 성취·공로 등이 모두 쓸모없게 되다. 공든 탑이 무너지다. ≒[功败垂成(gōngbàichuíchéng),
功亏一篑(gōngkuīyíkuì)]
▶启发 [qǐfā] 1.[명사] 계발. 깨우침. 영감. ≒[启示(qǐshì), 启迪(qǐdí)]
2.[동사] 일깨우다. 계발하다. 시사하다. 영감을 주다. 불어넣다.
▶鼓励 [gǔlì] 1.[동사] 격려하다. (용기를) 북돋우다. ↔[打击(dǎjī)]
▶上进 [shàngjìn] 1.[동사] 향상하다. 진보하다.
▶省吃俭用 [shěngchījiǎnyòng] 1.[성어] 아껴 먹고 아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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