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三顧草廬 유비가 제갈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가 軍師로 초빙한 데서 유래한 말

甘冥堂 2017. 8. 29. 20:26

223.三顧草廬 유비가 제갈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가 軍師로 초빙한 데서 유래한 말

      (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농막집 려)

 

東漢 말년, 劉備(유비)曹操(조조)를 공격하다가 실패하여, 荊州(형주)劉表(유표)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

그는 襄陽城(양양성) 서쪽 20隆中(융중)에 은거하고 있는 諸葛亮(제갈량)이 걸출한 인재라는 말을 듣자,

특별히 융중으로 가서 그를 예방했다.

 

유비는 모두 세 차례 갔는데, 먼저 두 번은 제갈량이 피하여 만나지 못하였고,

세 번째에야 비로소 제갈량이 친히 나와, 농막에서 유비와 함께 시국을 깊이 토론하고, 형세를 분석하여,

어떻게 하면 정권을 회복하여 통일천하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책략을 설계했다.

유비는 크게 탄복하여, 그가 산에서 나와 서로 도와, 漢室(한실)을 중흥시켜 줄 것을 성심으로 요청했다.

 

제갈량은 유비의 三顧草廬(삼고초려)”의 성의에 감동하여,

유비가 하고자하는 바에 따라 隆中에서 나와, 자기의 정치적 포부를 펴고자 했다.

 

이후, 제갈량은 유비의 주요한 謀士(모사)가 되어,

유비가 나라 孫權(손권)과 연합하는 것을 도왔으며, 북쪽으로 曹操()를 토벌하고, 荊州(형주)를 점거하고,

서쪽으로 益州(익주)를 더하고, 북쪽으로 中原을 향하여, 蜀漢(촉한)정권을 세워,

東吳(동오), 曹操나라와 함께 三國鼎立(정립)하는 국면을 형성하였다.

 

만약, 유비가 없었다면, 중국 역사상 지혜 많고 계략이 풍부한 제갈량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劉備가 현자를 예우하는 마음에 대하여, 사람들이 열렬한 찬미를 보내는 것이다.

 

 

三顧草廬 [삼고초려] : 유비(劉備)가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세 번이나 찾아가 군사(軍師)로 초빙(招聘)한 데서 유래한 말로,  

  ①임금의 두터운 사랑을 입다라는 뜻 ②인재를 맞기 위해 참을성 있게 힘씀

 

投奔 [tóubèn] [동사] (남에게) 몸을 의탁하다. 의지할 곳을 찾아가다. [投靠(tóukào)]

专程 [zhuānchéng] [부사] 특별히. (전적으로 어떤 목적을 위해) 일부러 에 가다.

离开 [líkāi] [동사] 떠나다. 벗어나다. 헤어지다. [脱离(tuōlí)]

足智多谋 [zúzhìduōmóu] [성어] 지혜가 많고 계략이 풍부하다. 지략이 풍부하다.

胸怀 [xiōnghuái] 1.[명사] 가슴. 흉부. 2.[명사] 포부. 흉금. 도량. 지향. 3.[명사] 마음. 가슴. 심정. 품은 생각.

三者鼎立 [sānzhědǐnglì] [성어] 삼자정립. 세 사람이 마치 솥의 발처럼 마주 늘어선 형상이나 상태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