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塞翁失馬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무쌍하여 예측하기 어려움
(변방 새, 늙은이 옹. 잃을 실. 말 마)
옛날, 한 노인이 있었는데 변경 마을에 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塞翁(새옹)이라고 불렀다.
하루는 그의 집에서 기르던 말이 돌연 요새 밖으로 나가버려 인근 사람 모두가 그 때문에 안타까워했는데,
새옹은 조금도 조급해하지 않으며: “말을 잃어도 괜찮아, 이것이 좋은 일이 될지 어떻게 알겠나?”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 말이 스스로 돌아왔는데, 더구나 한 필의 흉노 준마를 데리고 왔다.
이웃들이 이를 알고, 모두 그에게 축하를 하러왔다. 그러나 새옹은 기뻐하지도 않으면서:
“이것은 아무 일도 아니다. 비록 공짜로 좋은 말 한 필을 얻었지만, 이것이 나쁜 일로 변할지 어찌 알겠는가?”
새옹의 아들이 말 타기를 매우 좋아했는데, 하루는 그 준마를 타고 놀러나갔다가, 조심하지 않아 말 위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이웃사람들이 이런 불행한 소식을 듣고 다가와서 위로했다. 그러나 새옹은 괴로워하지도 않으면서:
“괜찮다, 아이의 다리가 비록 부러졌지만, 이것이 좋은 일이 될지 어찌 알겠는가?”
오래지않아, 흉노족이 대거 침입하여, 변방의 청장년들이 모두 군인이 되어 정벌에 나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장에서 죽었다.
塞翁(새옹)의 아들은 다리 부상으로 인하여 군대에 나가 싸울 수가 없었기에, 부친과 함께 생명을 보전하였다.
▶塞翁之馬 [새옹지마] 북방 국경지방 노인의 말.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무쌍하여 예측하기 어려움. ①세상만사는 변화가 많아 어느 것이 화가 되고, 어느 것이 복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재앙도 슬퍼할 게 못되고 복도 기뻐할 것이 아님을 이르는 말 ②인생의 길흉화복은 늘 바뀌어 변화가 많음을 이르는 말.
▶城镇 [chéngzhèn] [명사] 도시와 읍. ↔[乡村(xiāngcūn)]
▶都 [dōu] 1.[부사] 모두. 다. 전부. [일반적으로 총괄하는 내용앞에 쓰임] 2.[부사] 이미. 벌써. 3.[부사] 심지어. …조차도.
▶替 [tì] 1.[동사] 대신하다. 대체하다. 2.[개사] …을〔를〕 위하여. …때문에. [행위의 대상을 나타냄] ≒[代(dài)] 3.[형용사][문어] 쇠퇴하다.
▶惋惜 [wǎnxī] [동사] 애석해하다. 안타까워하다. 아쉬워하다. 동정하다.
▶着急 [zháojí] [동사] 조급해하다. 안달하다. 안타까워하다. 초조해하다. 마음을 졸이다.
▶丟失 [diūshī] 잃다.
▶算不了什么 [suànbuliǎoshénme] [낮은말] 아무것도 아니다. 별것 아니다. 심각한 것이 아니다.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귀중한 것이 아니다.
▶白白 [báibái] 1.[형용사] 새하얗다. 2.[부사] 공짜로. 거저. 대가 없이. 3.[부사] 공연히. 헛되이.
▶摔 [shuāi] 1.[동사] 내던지다. 내동댕이치다. 2.[동사] 떨어져 부서지다〔깨지다〕. 3.[동사] (몸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다. 넘어지다.
▶腿 [tuǐ] (骽) 넓적다리 퇴 1.[명사][생물] 다리. 2.[명사] (~儿) (물건의) 다리.
▶安慰 [ānwèi] 1.[형용사] (마음에) 위로가 되다. 위로를 얻다. 2.[동사] 위로하다. 안위하다. ≒[慰藉(wèijiè), 抚慰(fǔwèi)]
▶前来 [qiánlái] [동사] 이쪽으로 오다. 다가오다.
▶难过 [nánguò] 1.[형용사] 고통스럽다. 괴롭다. 슬프다. 견디기 어렵다. ≒[痛苦(tòngkǔ), 伤心(shāngxīn)]↔[好过(hǎoguò)] 2.[형용사] 살아가기 어렵다. 고생스럽다. 3.[동사] 통과하기 어렵다.
▶没什么 [méishénme] 1.[낮은말] 괜찮다. 상관없다. 문제없다. 염려 없다.
▶当兵 [dāngbīng] [동사] 군대에 가다. 군인이 되다. 입대하다.
▶打仗 [dǎzhàng] [동사][군사] 전쟁하다. 전투하다. 싸우다.
☞새옹실마(塞翁失馬). 새옹득실(塞翁得失). 새옹화복(塞翁禍福). 북수실마(北叟失馬).
북방 노인이 기르던 말이 호지(胡地)로 달아나 사람들이 위로하니, 노인이 ‘此何知乃不爲福乎(차하지내불위복호 ; 이것이 복이 될는지 어찌
알겠는가?)’ 한 바, 과연 그 말이 준마 한 필을 데리고 돌아오매 사람들이 행운을 치하하니, ‘이것이 화가 될는지 어찌 알겠는가?’ 했음.
그 후 아들이 말을 타다 떨어져 다리를 다쳐 절게 되고, 오랑캐가 침범하여 남들은 모두 싸움터에 나가 죽었는데 노인의 아들은 징집을 면하여 목숨을 보전했다는 이야기에서 온 말임.<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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