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天衣無縫 선녀(仙女)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

甘冥堂 2017. 9. 14. 07:22

245.天衣無縫 선녀(仙女)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

       (하늘 천, 옷 의. 없을 무, 꿰멜 봉)

 

옛날, 郭翰(곽한)이라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시에 능하고 그림을 잘 그려 원근에 이름이 났다.

어느 여름 밤, 곽한이 정원에서 바람을 쐬고 있었다.

홀연 한바탕 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데, 한 아름답기 절륜한 白衣仙女(백의선녀)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인간세상으로 왔다.

 

곽한이 織女(직녀)를 보자 아름답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의복도 화려하고 다채로워, 한 솔기도 꿰맨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매우 이상하다 생각하여 물었다: “당신의 의복에는 어째서 바느질 자국이 없소?”

직녀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입은 것은 천의로서, 天衣에 무슨 바느질이 있겠어요?

    


 

天衣無縫: 선녀(仙女)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성격이나 언동 등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음

  시나 문장이 기교를 부린 흔적이 없어 극히 자연스러움을 이르는 말

 

清风拂面 [qīngfēngfúmiàn] 선선한 바람이 안면을 스친다.

一阵() [yízhèn(r)] [명사] 한바탕. [一阵子(yízhènzi)]

绝伦 [juélún] [동사][문어] 매우 뛰어나다. 절등(絶等)하다.

天衣 선녀의 옷, 임금의 옷

天哪怎么会有这种事 [tiānnazěnmehuìzhèizhǒngshì]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

 

출전 태평광기(太平廣記)

 

천상의 직녀가 인간계의 청년 곽한(郭翰)을 사랑하여 천제의 허락을 얻어 밤이면 밤마다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칠석(七夕)이 되자 직녀는 오지 않았다. 그러고는 4,5일이 지나서야 찾아왔다. 어땠습니까? 견우님과의 상봉은 즐거우셨나요?곽한의 말에 직녀가 웃으면서 대답(對答)했다. 천상은 여기와는 다릅니다. 천상에서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이 정교(情交)이며, 이 세상(世上)의 정교와는 다른 겁니다.

질투는 그만두십시오.」 「그렇지만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지 않습니까?」 「천상의 하룻밤은 이 세상(世上)5일에 해당되는 겁니다.

 

그녀는 그날 밤, 그를 위해 천상의 요리를 가져왔는데, 모두 이 세상(世上)에는 없는 것뿐이었다. 또 그녀의 옷을 보니 어디에도 솔기라곤 눈에 띄지 않았다. 이상히 여겨 물어 보니, 그녀가 말했다. 천상의 옷은 원래 바늘이나 실로 바느질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어떤 작품(作品)이 기교 없이 훌륭하게 만들어졌을 때, 또 아름답고 깨끗하게 행동(行動)하는 사람을 천의무봉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