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咏菊花

甘冥堂 2017. 11. 30. 07:52

134.咏菊花

               明 朱元璋

 

百花發時我不發 (백화발시아불발) 백화가 만발할 때 나는 피지 않았네

我若發時都嚇殺 (아약발시도혁살) 내가 필 때면 모두들 무서워 죽을 것이네

要與西風戰一場 (요여서풍전일장) 서풍과 함께 한바탕 전쟁을 치르려면

遍身穿就黃金甲 (편신천취황금갑) 온몸에 황금갑옷을 입어야 하리.

 

 

注釋

黃金甲: 금황색의 국화를 가리키며, 또 군대의 갑옷을 비유한다.

 

 

譯文

마침 백화가 아름다움을 다투는 때, 나는 의연히 말소리와 얼굴빛을 변하지 않고

내가 피어나는 그날을 기다려 그들을 모두 놀라 죽게 할 것이다.

온 몸에 황금색 겉옷을 입고,

나는 오만한 서풍과 한바탕 전쟁을 해야 한다.

 

 

 


'古詩詞300首' 카테고리의 다른 글

除夕宿太原, 寒甚  (0) 2017.12.01
石灰吟  (0) 2017.11.30
兄弟  (0) 2017.11.30
墨梅  (0) 2017.11.29
西城道中  (0)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