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李白酒樓

甘冥堂 2017. 12. 3. 09:06

152.李白酒樓

                     淸 洪昇

 

一片寒雲接素秋 (일편한운접소추) 한 조각 차가운 구름 가을이 가까운데

幾行疏樹覆城頭 (기행소수복성두) 몇 줄 드문 나무 성벽을 덮었네.

海風吹上東山月 (해풍취상동산월) 동산에 해 떠오르자 해풍이 불어오는데

獨倚天邊太白樓 (독의천변태백루) 홀로 하늘가 태백루에 기대어 있네.

    

 

註釋

李白酒樓: 당시 안휘 采石矶謫仙樓를 가리킨다.

    

 

譯文

한 조각 찬 구름이 맑고 상쾌한 가을 색에 이어지고

길가의 몇 줄 드문 나무가 가을바람 속에 성벽과 어울려 돋보인다.

동산에 달 처음 떠오르자, 한바탕 해풍이 살살 불어 지나가는데,

나는 홀로 이 주루에 기대어, 詩仙 李白의 당시 풍모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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