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別意

甘冥堂 2017. 12. 10. 11:14

168.別意

             淸 黃景仁

 

別意相贈言 (별의상증언) 이별의 뜻 짧은 격려의 말

沉吟背燈立 (침음배등립) 등불 뒤에 서서 깊이 생각하며

半晌不抬頭 (반향불태두) 한참을 고개 들지 못하고

羅衣淚沾濕 (라의루첨습) 비단옷 눈물 흘려 적신다.

 

 

註釋

沉吟: 깊게 생각하며 직접 체득하다. 半晌: 매우 오래

 

譯文

이별할 때, 서로 격려와 축원도 없이,

등불 뒤에 서서, 깊이 생각하며 아무 말 하지 않네.

한참 동안 머리를 숙이니,

눈물이 명주옷을 모두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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