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詩詞300首

浣溪沙

甘冥堂 2017. 12. 20. 08:14

197.浣溪沙

                 宋 蘇軾

 

山下蘭芽短浸溪 (산하란아단침계) 산 밑 난초 싹 아직 작아 계곡물에 잠겼는데

松間沙路凈無泥 (송간사로쟁무니) 소나무 사이 모랫길은 진흙 하나 없이 깨끗하다.

蕭蕭暮雨子規啼 (소소모우자규제) 쓸쓸한 저녁 비에 두견새 우는데

誰道人生無再少 (수도인생무재소) 인생 다시 젊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말했나

門前流水尙能西 (문전유수상능서) 문앞 흐르는 물 아직도 서쪽으로 흘러갈수 있는데

休將白髮唱黃鷄 (휴장백박창황계) 백발 늙은이 새벽닭 소리 낸다고 말하지 마시게.

 

 

註釋

子規: 두견새. 白髮. 黃鷄: 세월이 사람을 늙게 재촉함을 비유.

:여기서는 말라의 뜻

    

 

譯文

산 밑 조그만 시냇물 잔잔하고, 물가의 난초 막 신선하고 연한 가지 싹튼다.

송림 사이 모랫길은 진흙도 없이 깨끗하다.

저녁 무렵, 이슬비에 젖어 드문드문 두견새 운다.

누가 말했나. 인생은 노인에서 소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문전의 계곡물 아직도 서쪽으로 흐를 수 있는데.

백발이 사람을 늙게 한다”, “누런 닭이 새벽을 알린다는 등

스스로 노쇠하여 슬프다 노래하지 마라.

세월이 사람을 늙게 한다는 곡조에 감개하지도 마라.

 

 

詞人의 생활에 대해서, 그리고 본래의 가고자 하는 바와 추구하는 바를 표현하였으며,

청춘의 활력을 부르고, 인간들의 自强不息과 보다 높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힘쓰기를 격려한 글이다.

 

 


'古詩詞300首' 카테고리의 다른 글

鵲橋仙  (0) 2017.12.22
浣溪沙   (0) 2017.12.22
蝶戀花  (0) 2017.12.19
江城子  (0) 2017.12.19
木蘭花  (0)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