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詩 100

活水亭觀書有感

甘冥堂 2018. 4. 14. 07:49

091.活水亭觀書有感

朱熹

 

활수정에서 책을 보며 느낌이 있어

 

半畝方塘一鑒開 (반무방당일감개) 반 마지기 네모난 연못이 거울처럼 펼쳐져

天光云影共徘徊 (천광운영공배회) 하늘 빛 구름 그림자 함께 배회하네.

問渠那得淸如許 (문거나득청여허) 그에게 묻노니, 어찌 그리 맑은가

爲有源頭活水來 (위유원두활수래) 근원에서 시작되는 곳의 물이 고여 있지 않기 때문이라네.

 

 

註釋

: 거울 감. : 개천 거.

活水: [huóshuǐ] 흐르는 물. 고여 있지 않는 물. 반대말:死水(sǐshuǐ)

半畝 : 반 이랑. 方塘 : 네모난 연못

問渠 : 그것에게 물어 본다 (: . 3인칭)

那得 : 어째서 그러한가?. 源頭 : 근원

 

 

註解

는 바탕이 잘되어 있어야 학문이 제대로 풀림을 비유한 것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사물의 이치를 제대로 탐구해야만 진리를 터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조그만 네모진 연못'은 바로 책과 同時에 사람의 마음을 말하며,

사람의 타고난 本性原來 거울 같은 연못처럼 고요하고 맑아,

저기 하늘빛도, 거기 떠가는 구름도 그대로 비추어 낸다.

 

타고난 本性처럼 맑은 상태를 維持하려면 '源泉의 살아 있는 물'不斷히 맑게 해야하듯,

學文하여 끊임없는 省察을 함으로서 흐려진 마음이 깨끗한 狀態維持可能하다고 詩人强調하고 있다.

[출처] |작성자 산다라

 

 

朱熹: (1130~1200) 중국 남송(南宋)의 철학자. 나라 때에 시작된 新儒學(신유학)宋學(송학)의 대성자이며,

그 최고의 권위자. 자는 元晦(원회) 또는 仲晦(중희). 호는 晦菴(회암), 晦翁(회옹)

 

북송(北宋)의 제유(諸儒), 특히 주돈이(周敦頤), 정호(程顥)와 정이(程頤) 형제(兄弟), 장재(張載) 등의

철학자의 학문(學問)을 정리 종합하여 이기철학(理氣哲學)을 이룩했다.

중국 南宋 때의 大儒學者로 시호(諡號)는 문공(文公). 후세 사람들이 그를 높여 朱子라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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