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白壽에 초대 할 사람

甘冥堂 2019. 1. 5. 17:09

술 한잔에

기고만장 했다.

 

 

환갑 칠순.77喜壽.

나는 그런 잔치는 하지 않아.

 

88 米壽에

지리산 천왕봉에 잔치상 차려놓고

초대할 거야.

 

네들이 걸어 올라오면 다행이고.

정 못 오르겠으면

헬기라도 동원 할께.

그때까지 살아 있으라구.

 

잔치를 위해

김연자를 부를 거야.

'아모르파티 '로 흥을 돋우고

'남자의 인생'을 부탁할 거야.

그럴듯 하지 않아?

 

99 白壽에 저 세상에서 날 데려가거든

장사익에게 마지막 노래를 부탁 해야지.

'봄날은 간다'는 이미 JP때 불렀으니, 나는

'대전 블루스'를 청할 거야.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아주 가는 거지 뭐.

 

그나저나

그때까지 그분들이 살아 있으려나?

 

꿈도 야무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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