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경칩이 지난 호수공원은 완전히 얼음이 풀려,
찰랑이는 물결이 봄 소리를 더한다.
잉어들이 노니는 곳에
오리 한 마리가 더불어 헤엄친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오리가
잉어떼와 어울려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신기하기만한데,
더하여
사뭇 평화롭기까지 하다.
평화는 먹이사슬이란 자연의 질서도 무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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