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詠鵝 / 駱賓王
거위를 노래하다
鵝鵝鵝 꽥 꽥 꽥 거위야
曲項向天歌 머리 구부리고 하늘 향해 노래하네
白毛浮綠水 흰 털은 푸른 물에 떠 있고
紅掌撥清波 붉은 물갈퀴로 청파를 헤치네
[注释]
曲项: 구부러진 목. 拨清波: 물을 헤치다.
[譯文]
꽥꽥꽥, 거위야. 굽은 목으로, 하늘을 향해 노래한다.
새하얀 깃털로 푸른 물위를 떠 노닐고, 발바닥 물갈퀴로 청청한 물결을 헤친다.
駱賓王(619~687) : 낙빈왕은 무주(婺州) 의오(義烏, 지금의 저쟝성[浙江省]에 속함) 사람으로서
왕발(王勃, 650~676)) 양형(楊炯, 650~693) 노조린(盧照隣, 637~689)과 함께 ‘초당사걸(初唐四傑)’로 불리며,
또한 부가모(富嘉謨, ?~?)와 더불어 ‘부락(富駱)’으로 칭해지기도 한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渡漢江 / 宋之問 (0) | 2020.01.12 |
---|---|
從軍行 / 楊炯 (0) | 2020.01.12 |
送杜少府之任蜀州 / 王勃 (0) | 2020.01.11 |
山中 / 王勃 (0) | 2020.01.11 |
於易水送人 / 駱賓王 (0) | 202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