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從軍行 / 楊炯

甘冥堂 2020. 1. 12. 12:16

005.從軍行 / 楊炯

 

烽火照西京 (봉화조서경) 봉화가 도성 장안을 비추니

心中自不平 (심중자불평) 마음속 스스로 평안치 않다

牙璋辭鳳闕 (아장사봉궐) 출정한 장수 궁궐에 복명하고

鐵騎繞龍城 (철기요용성) 철마를 타고 황궁을 우회한다

雪暗凋旗畵 (설암조기화) 검은 눈속에 깃발 퇴색되고

風多雜鼓聲 (붕다잡고성) 광풍 속에 북소리 섞인다

寧爲百夫長 (녕위백부장) 백부장이면 어떠랴

勝作一書生 (승작일서생) 일개 서생보다 낫지 않겠나

 

 

注釋

:버들 양 :빛날 형 :봉화 봉 :비출 조

從軍行악부 相和歌·平調曲의 제목으로 군대생활에 많이 쓰엿다.

烽火옛날 고대에 변방에서 급한 일을 고할 때 봉화를 사용했다. 西京장안

牙璋출정하는 장수가 복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鳳闕궁궐 이름.

龍城지금의 몽고, 한나라 때 흉노의 요지.

초목이 시듦. 여기서는 선명한 색깔이 없어진 것을 말함.

百夫長zhǎng]):100명 병사의 우두머리. 하급군관.

 

譯文

봉화가 장안성을 비추니, 나의 심정 평정을 찾기 힘들다

황궁으로부터 출정하라는 호령에, 정예 기병은 적군의 도성을 포위한다.

흩날리는 큰 눈은 깃발을 검게 물들이고,

찬바람 소리쳐 불어 전투 북소리에 섞인다.

나는 차라리 일개 백부장으로 종군하는 것이, 붓과 벼루로 희롱하는 서생보다 낫지 않겠나.

 

作者

楊炯:(650~693) 弘農華陽(지금의 섬서) 출신. 왕발. 노조린. 낙빈왕과 이름을 나란히 하여,

初唐四傑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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