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送杜少府之任蜀州 / 王勃

甘冥堂 2020. 1. 11. 12:32

004.送杜少府之任蜀州 / 王勃

 

두소부의 촉주 부임을 전송함

 

城闕輔三秦   삼진에 둘러싸여 있는 성루에서

風煙望五津   안개바람 속에 오진을 바라본다.

與君離別意   그대와 이별하는 이 마음

同是宦游人   우린 함께 외지를 떠도는 관리 신세

海內存知己   해내에 친구가 있다면

天涯若比鄰   하늘 끝에 있어도 이웃인 걸

無爲在歧路   이별의 기로에서

兒女共沾巾   아녀자처럼 수건을 적시지 마시게

    

 

注釋

少府관직명. 가다. 蜀州지금의 사천 숭주(崇州)

城阙què 辅三秦즉 성루. 당나라 때 장안성을 가리킨다. : 호위하다.

三秦: 장안성 부근의 관중 땅. 五津민강의 5개 나루,

风烟望五津강변은 멀리 아득히 눈이 가린 듯. 촉주가 멀리 보인다.

너의 존칭.   huàn밖에 나가 일하는 관리.

海内전국 각지. 옛사람들은 국토가 사방 바다로 둘러싸인 것으로 생각했다.

天涯하늘 가. 여기서는 지극히 먼 지방을 비유. 比鄰이웃

无为필요 없다. 갈림길. 옛사람들은 항상 대로가 갈라지는 곳에서 이별을 했다.

沾巾눈물로 옷이나 허리띠를 적시다.

    

 

譯文

웅장한 장안성은 삼진을 둘러 싸 지키고, 풍운연무를 통해 멀리 오진을 바라본다.

그대와 이별하는 마음 무한한 정회가 있으나, 우리들은 동시에 벼슬살이로 부침하고 있지 않은가.

단지 이 세상에 있으면 여전히 그대 知己가 있어, 멀리 천애로 보내져도 여전히 이웃에 있는 것과 같으니.

갈림길에서 이별할 때, 절대로 아녀자 같이 마음 상해 눈물로 손수건을 적시지는 마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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