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詠鵝 / 駱賓王

甘冥堂 2020. 1. 10. 11:06

001. 詠鵝 / 駱賓王

 

  거위를 노래하다

 

           꽥 꽥 꽥 거위야

曲項向天歌   머리 구부리고 하늘 향해 노래하네

白毛浮綠水   흰 털은 푸른 물에 떠 있고

紅掌撥清波   붉은 물갈퀴로 청파를 헤치네

 

 

 

[注释]

曲项: 구부러진 목. 拨清波: 물을 헤치다.

    

 

[譯文]

꽥꽥꽥, 거위야. 굽은 목으로, 하늘을 향해 노래한다.

새하얀 깃털로 푸른 물위를 떠 노닐고, 발바닥 물갈퀴로 청청한 물결을 헤친다.

 


[作者]

駱賓王(619~687) : 낙빈왕은 무주(婺州) 의오(義烏, 지금의 저쟝성[浙江省]에 속함) 사람으로서

왕발(王勃, 650~676)) 양형(楊炯, 650~693) 노조린(盧照隣, 637~689)과 함께 초당사걸(初唐四傑)’로 불리며,

또한 부가모(富嘉謨, ?~?)와 더불어 부락(富駱)’으로 칭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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