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於易水送人 / 駱賓王

甘冥堂 2020. 1. 10. 11:09

002.於易水送人 / 駱賓王

 

역수에서 송별

 

此地別燕丹  이곳에서 연나라 丹과 작별하는데

壯士發衝冠  장사의 분노가 관을 밀어 올리네

昔時人已沒  지난날 사람은 이미 죽고 없는데

今日水猶寒  오늘도 역수의 물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구나

 

 

 

注釋

易水물 이름. 지금의 하북성 역현에 있다. 전국시대 연나라의 남쪽 경계로

연나라 태자가 형가를 송별한 지점이다.

此地이곳. 이 지방 역수 강변. 別燕丹형가를 작별하는 연나라 태자의 이름이 ()이다.

壯士의기 넘치는 용사로 여기서는 전국시대 자객 형가를 이른다.

發衝冠극단의 분노를 형용하며 이로 힌해 머리칼이 뻗혀 모자를 들어올린다.

(5)昔時지난 날. 종전

(6)단지 형가를 가르키며, 그 외 당시 이 자리에 있던 사람을 가리킨다.

(7)):歿

(8)指易水之水仍然

 

譯文

 

당시 형가는 이곳에서 연나라 태자 을 작별하고 진나라로 가서 진왕을 살해하려는 때에 이르러

장사가 강개 격앙되어 노한 기운이 관을 뚫었다.

옛날 영웅호걸 이미 사라졌는데, 오늘날에도 이 역수의 물은 아직도 당시와 같이 얼음처럼 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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