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7.越女詞 / 李白
其三
耶溪采蓮女 (야계채연녀) 약야계에서 연꽃 따는 여인
見客棹歌回 (견객도가회) 나그네를 보더니 뱃노래 부르며 돌아오네
笑入荷花去 (소입하화거) 웃으며 연꽃 사이로 들어가
佯羞不出來 (양수불출래) 부끄러운 듯 나오지 않네.
【注釋】
耶溪: 약야계. 지금 절강 소흥에 있다.
棹(zhào)歌:배를 저어 가며 부르는 노래
佯羞 [yángxiū] 부끄러운 체하다
【譯文】
약야계 가운데서 연을 채취하는 소녀
나그네를 보더니 노래 부르며 노저어 돌아간다.
즐거이 웃으며 연꽃 속으로 들어가,
부끄러운 듯 가장하며 나오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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