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江南逢李龜年 / 杜甫

甘冥堂 2020. 3. 31. 20:29

121.江南逢李龜年 / 杜甫

 

강남에서 이구년을 만나다

 

岐王宅裏尋常見 (기왕댁리심상견) 기왕 댁에서 항상 만났고

崔九堂前幾度聞 (최구당전기도문) 최구의 집에서 노래 몇 번 들었지요

正是江南好風景 (정시강남호풍경) 바야흐로 강남 풍경 좋은 시절

落花時節又逢君 (낙화시절우봉군) 꽃 지는 시절에 그대를 또 만났구려.

 

 

注釋

江南위강과 상강 사이. 지금의 호남성 일대

李龟年당 개원 천보년간의 저명한 악사로 황제인 당 현종의 총애를 받아 항상 귀족의 문을 드나들며 노래를 했다.

안사의 난 후 이귀년은 강남을 유락하며 기예를 팔아 생활했다.

岐王당 현종의 동생으로 기왕에 봉해졌다.

崔九형제 중 9번째. 중서령 최식의 동생. 현종의 총애를 받았다.

落花时节지는 봄. 통상 음력 3. 낙화의 의미는 매우 많은데,

사람이 노쇠하고 영락하여 사회적으로 폐인이 되어 어려운 시절을 말함.


譯文

기왕 저택에서 항상 서로 만났고,

최구의 집에서 그대의 음악을 여러 차례 들었지요.

지금 강남은 좋은 풍경,

낙화시절에 또 그대를 만났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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