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竹枝詞 / 劉禹錫

甘冥堂 2020. 6. 29. 18:41

176.竹枝詞 / 劉禹錫

 

其一

 

楊柳青青江水平 (양류청청강수평) 버드나무 푸르르고 강물을 잔잔한데

聞郎江上唱歌聲 (문랑강상창가성) 낭군이 강 위에서 노래하는 소리를 듣는다.

東邊日出西邊雨 (동변일출서변우) 동쪽에는 해가 뜨는데 서쪽에는 비가 내리니

道是無晴卻有晴 (도시무청각유청) 이것을 안 맑았다 할까 맑다고 말을 할까.

 

 

注釋

竹枝词악부의 근대 곡명. 원래 사천 동부일대 민가로, 작자가 개편하여 시가를 만들었다.

과 음을 맞추다 .한자에서 같거나 비슷한 음.

여기서는 하늘이 개었다는 것과 더불어 애정의 의미를 갖고 있다. 소위 쌍관어(雙關語).

 

 

譯文

강변의 푸른 버드나무 가지는 아래로 숙이고, 강물 위 파도는 일어나지 않아 평평하고 조용한 것이 거울 같은데

아가씨는 강물위에서 들려오는 정 가득한 낭군의 노랫소리 듣는다.

이 사람은 그날 날씨와 같아, 동쪽에서 태양이 뜨는데 서쪽에서는 오히려 우울한 비가 내려 맑은 날이라 할 수 없으나, 맑은 하늘이 있다면 청청하지 않다고 할 수도 없고, 오히려 맑다고 할 수 있으니 진정 그 모습이 일정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作家

劉禹錫(772~842). 夢得. 팽성(지금의 강소 서주). 정치적으로는 혁신을 주장하여,

王叔文 파의 정치 혁신활동의 중심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望洞庭 / 劉禹錫  (0) 2020.06.29
烏衣巷 /劉禹錫  (0) 2020.06.29
秋夜曲 / 張仲素  (0) 2020.06.29
春閨思 / 張仲素  (0) 2020.06.29
十五夜望月寄杜郞中 / 王建  (0)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