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望洞庭 / 劉禹錫

甘冥堂 2020. 6. 29. 18:43

178.望洞庭 / 劉禹錫

 

동정호를 바라보며

 

湖光秋月兩相和 (호광추월양상화) 호수 물빛과 가을 달빛이 서로 어울려

潭面無風鏡未磨 (담면무풍경미마) 바람 잔 수면은 닳지 않은 거울이다.

遙望洞庭山水翠 (요망동정산수취) 멀리 보이는 동정산은 물빛 비취색인 것이

白銀盤裏一青螺 (백은반리일청라) 흰 은쟁반 속 하나의 푸른 고동 같구나.

 

 

注釋

1. 洞庭호수 이름. 지금 호남성 북부에 있다.

2. 和谐잘 어울리다. 물의 색과 달빛이 서로 눈부시게 비치다.

3.青螺여기서는 동정호안의 군산을 형용한다.

 

 

譯文

푸르고 맑은 동정호 물과 깨끗한 가을 달이 서로 밝게 비추어

호수 면의 바람은 평온하고 물결은 조용한 것이, 일면 연마하지 않은 거울과 같다.

멀리 동정호 안의 산은 푸르고 물은 비취색인 것이

마치 투명한 백은반 안에 놓인 한 알의 푸른 고동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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