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蜀先主廟 / 劉禹錫
촉 유비 묘
天下英雄氣 (천하영웅기) 천하 영웅의 기상
千秋尚凜然 (천추상늠연) 천추에 위엄 있고 당당하다.
勢分三足鼎 (세분삼족정) 세력을 세 발 가마솥 같이 분할하여
業複五銖錢 (업복오수전) 대업은 오수전과 겹쳐졌네
得相能開國 (득상능개국) 제갈량을 얻어 능히 개국 할 수도 있었지만
生兒不象賢 (생아불상현) (유비의) 어린아이가 현명하지 못했네
淒涼蜀故妓 (처량촉고기) 처량하다 촉의 옛 기생들
來舞魏宮前 (래무위궁전) 위나라 왕 앞에 와서 춤을 추고 있다니.
【注釋】
⑴蜀先主:소열제 유비.
(2)五铢钱:한 무제(기원전118年)때의 화폐.
(3)“业复”句:왕망이 한나라를 대신하던 때 오수전을 폐지했으나,
광무제 때 마원의 건의로 다시 주조하였다.
여기서는 광무제가 오수전을 회복시킨 것으로 유비가 한 실을 부흥시킨 것을 비유했다.
(4)相:여기서는 제갈량을 가리킨다.
(5)不象贤:유비의 아들 유선이 불초하여 업을 지킬 수가 없었다.
【譯文】
선주 유비의 영웅기운이 천지에 충만하여,
천추만대에 사람들이 숙연하고 공경심을 일으킨다.
오. 위와 더불어 나라를 세워 천하를 삼분하여 정족을 만들었으며,
오수전 화폐를 회복한 뜻은 한나라 황실을 진흥시키는데 있었다.
제갈량을 찾아 승상을 만들어 국가의 기본을 열었으나,
애석하게도 아들을 낳았으나 그 아비의 현명함과 같지 않았다.
제일 처참한 것은 촉나라 궁전에서 노래하고 춤추더니,
위나라 궁전 가무에서도 유선은 조금도 부끄럼이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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