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石頭城 / 劉禹錫
山圍故國周遭在 (산위고국주조재) 산은 옛도읍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潮打空城寂寞回 (조타공성적막회) 조수는 빈 성을 때리더니 적막하게 돌아간다.
淮水東邊舊時月 (회수동변구시월) 회수 동쪽 가의 옛 시절 달은
夜深還過女牆來 (야심환과여장래) 야심한 밤에 석두성을 넘어오고 있네.
【注釋】
1.石头城:지금 남경시 서쪽 청량산에 있으며 서북쪽으로 장강에 임해 있다.
삼국시대 손오가 석벽으로 축성하여 수비했다하여 석두성이라 칭한다.
2. 故国:옛 도읍. 即旧都。石头城(即南京):6조시대 이래 국도였다.
3. 周遭:둘러싸다. 에워싸다.
4. 淮水:석두성을 관통하는 진회하. 남경시를 경유한다.
5. 旧时:한위 육조 시대.
6. 女墙:석두성 상의 오목 들어간 형태의 작은 성을 가리킨다.
【譯文】
여러 개의 산은 의연히 폐허가 된 옛 도시를 에워싸고,
조수는 예와 같이 적막한 빈 성을 때리고 묵묵히 물러간다.
번화한 진회하 동쪽에서 솟아오르는 밝은 달은 지금
야심한 밤에 옛날의 황궁 후면에서 솟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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