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再游玄都觀 / 劉禹錫

甘冥堂 2020. 7. 1. 15:13

185.再游玄都觀 / 劉禹錫

 

현도관을 다시 걸으며

 

百畝庭中半是苔 (백묘정중반시태) 백 묘나 되는 큰 정원의 반은 이끼가 끼고

桃花淨盡菜花開 (도화정진채화개) 복숭아꽃은 모두 사라지고 야채 꽃만 피었네

種桃道士歸何處 (종도도사귀하처) 복숭아를 심던 도사는 어디로 돌아갔나

前度劉郎今又來 (전도유랑금우래) 전에 떠났던 유랑()은 지금 다시 왔는데.

 

 

注釋

(1)百亩면적이 크다는 것을 표시한다. 현도관을 가리킨다. 指玄都观

(2): 청태. 푸른 이끼

(3)净尽空无所有菜花야채 꽃

(4)种桃道士처음에는 왕숙문을 타격하는 것을 몰래 가리켰는데,

유우석을 폄적시킨 집권자들을 말한다.

 

譯文

백묘나 되는 큰 정원에 푸른 이끼가 길게 자라나고,

도화는 보이지 않고 야채 꽃만 무성하게 피었네.

그 당시 복숭아나무를 심던 도사는 어디로 갔나?

이전에 폄적되어 경성을 떠난 나는 오늘 다시 돌아왔는데.

 

 

作家(보충)

劉禹錫(772~842). 唐代 시인. 자는 夢得, 彭城 출신.

唐 代宗 大曆 7년에 태어나 武宗 會昌 2년에 죽었으며 향년 71.

貞元 때 진사에 올라 監察御史를 역임하였다.

당시 권력자 王叔文에 의해 궁중으로 불려 들어갔으나

그가 권력에 밀리자 유우석도 郎州 司馬로 폄직되었다.

 

그가 郎州10여 년 머무르는 동안 그곳의 民歌를 개사하여 많은 가사를 짓기도 하였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浪淘沙詞九首 / 劉禹錫  (0) 2020.07.01
酬樂天楊州初逢席上見贈 / 劉禹錫  (0) 2020.07.01
石頭城 / 劉禹錫  (0) 2020.07.01
西塞山懷古 / 劉禹錫  (0) 2020.06.30
蜀先主廟 / 劉禹錫  (0)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