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遗愛寺 / 白居易
유애사
弄石臨溪坐 (농석임계좌) 계곡과 마주 앉아 예쁜 돌을 가지고 놀다가
尋花繞寺行 (심화요사행) 꽃을 찾아 절을 휘돌아 걸었네
時時聞鳥語 (시시문조어) 때때로 새 우는 소리 들리는데
處處是泉聲 (처처시천성) 곳곳에 샘물소리로다.
【注釋】
⑴遗爱寺:절 이름. 여산 향로봉 아래에 있다.
⑵弄:손안에서 놀다. 在手里玩。
⑶臨: 面對.서로 얼굴을 마주 대함
【譯文】
손에 기이하고 예쁜 돌을 가지고 놀며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을 마주하고 감상하며.
절 주위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오솔길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각종 자태의 야생화를 찾는다.
종다리 맑게 울어 구성지게 노래하는데
샘물은 조용히 흐른다.
【作家】
白居易(772~846). 자 낙천. 호 향산거사. 태원(지금의 산서)人. 시호“文”. 세칭 백문공이라 불렸다.
문학에 있어 적극적으로 신악부 운동을 이끌어,
“문장은 시대에 부합하게 쓰고, 시가는 현실에 부합하게 지어야 한다
(文章合爲時而著, 詩歌合爲事而作)" 하였다.
諷諭시로 제일 유명하며 그 시언어는 통속적이고 쉽고 이해하기 쉬워,
“老軀能解(늙은이도 능히 이해할 수 있다)”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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