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浪淘沙詞九首 / 劉禹錫
其六
日照澄洲江霧開 (일조징주강무개) 해가 깨끗한 모래밭에 비추니 강안개는 개는데
淘金女伴滿江隈 (도금여반만강우) 사금(砂金)을 이는 여인들이 강굽이에 가득하다
美人首飾侯王印 (미인수식후왕인) 미인의 머리에 장식한 후왕의 도장은
盡是沙中浪底來 (진시사중랑저래) 모두가 모래 속 파도 아래에서 나온 것이라네.
【注釋】
(1)澄洲:강물 속에 청신 수려한 조그마한 모래밭
(2)江隈:강 굽이진 곳.
【譯文】
其六
금색의 새벽이 밝자 강 안개가 깨끗한 모래톱을 비추고,
무리 진 사금 캐는 아가씨들 굽이진 강에서 고생스레 노동을 한다.
미인들 몸에 단 머리장식과 왕후장상의 금 도장은,
모두가 사금 캐는 아가씨들이 파도 속 모래에서 일어낸 것들이라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賦得古原草送別 / 白居易 (0) | 2020.07.01 |
---|---|
浪淘沙詞九首 / 劉禹錫 (0) | 2020.07.01 |
浪淘沙詞九首 / 劉禹錫 (0) | 2020.07.01 |
酬樂天楊州初逢席上見贈 / 劉禹錫 (0) | 2020.07.01 |
再游玄都觀 / 劉禹錫 (0) | 2020.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