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大林寺桃花 / 白居易
대림사 복숭아꽃
人間四月芳菲盡 (인간사원방비진) 인간세상 4월엔 향기로운 꽃이 지는데
山寺桃花始盛開 (산사도화시성개) 산사에 복숭아꽃은 한창 피기 시작한다.
長恨春歸無覓處 (장한춘귀무멱처) 봄이 돌아간 곳 찾을 수 없어 애가 탓는데
不知轉入此中來 (부지전입차중래) 어느새 반대로 돌아와 있는 줄 몰랐네.
【注釋】
⑴大林寺:여산 대림봉에 있다. 중국 불교 승지 중 하나다.
⑵芳菲:무성하게 핀 꽃, 일반적으로 꽃을 가리킨다. 尽:꽃이 시든 것을 가리킨다.
⑶长恨:항상 애석해하다. 안타까워하다. 아쉬워하다
⑷转:反
【譯文】
인간 세상에 4월은 백화가 모두 시들어 떨어졌으나,
대림사 내의 복숭아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항상 봄이 가버려 찾을 수 없는 것을 한스러워하는데,
오히려 아름다운 봄의 풍광이 대림사 안으로 돌아온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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