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聽箏 / 李端

甘冥堂 2020. 7. 9. 08:10

207.聽箏 / 李端

 

쟁소리를 듣고서

 

鳴箏金粟柱 (명쟁금속주) 금장식한 絃軸(현축)에서 쟁을 울리는

素手玉房前 (소수옥방전) 쟁침 앞의 깨끗하고 흰 손

欲得周郎顧 (욕득주랑고) 주유의 보살핌을 얻고자

時時誤拂弦 (시시오불현) 때때로 현을 잘못 타곤 한다.

 

 

注釋

听筝弹奏筝曲거문고 비슷한, 13줄의 악기

金粟柱조 같은 금가루로 장신한 현의 기둥(). 세밀하고 정미했다.

현을 정하고 음을 조율하는 짧은 축.

素手쟁을 타는 여인의 깨끗하고 흰 손.

玉房있는 곳의 아름다음을 칭한다.옥 으로 만든 쟁침:筝上架弦的枕

周郎顾曲 [Zhōu láng gù qǔ] [성어] 음악에 정통하다. 음악을 애호하다.

[삼국(三國) 시대 오()나라의 주유(周瑜)가 음률에 정통했다는 데서 온 말]

 

 

譯文

노래하는 여인이 금가루로 장식한 고쟁을 타는데,

흰백의 옥수가 쟁 위에 있다.

주랑 같은 음율에 정통한 사람의 칭찬과 감상을 상상하며,

그래서 항상 거문고 줄을 잘못 연주한다.

 

 

作家

李端:(743~782), 正已. 조주(지금의 하북).

여산에 머물다가 만년에 관직을 사직하고 호남 형산에 은거하며

스스로 형악유인(衡嶽幽人)’이라 불렀다.

그이 시는 응수(應酬)하는 시가 많았으며, 세상을 피해 사는 사상을 많이 표현하였으며,

별도의 작품은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글과, 일부 閨情의 시 또한 비교적 맑고 유연했다.

大曆十才子의 한분이었다.

 

'小笨熊 당시300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何滿子 / 張祜  (0) 2020.07.09
拜新月 / 李端  (0) 2020.07.09
淮上與友人別 / 鄭谷  (0) 2020.07.09
南園十三首 / 李賀  (0) 2020.07.08
馬詩二十三首 / 李賀  (0)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