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笨熊 당시300수

蜂 / 羅隱

甘冥堂 2020. 8. 1. 15:55

265./ 羅隱

 

 

不論平地與山尖 (불논평지여산첨) 평지나 산꼭대기는 말할 것도 없고

無限風光盡被占 (무한풍광진피점) 무한한 풍광들이 모두 점령당했구나.

采得百花成蜜後 (채득백화성밀후) 온갖 꽃을 모아 꿀을 만든 후

爲誰辛苦爲誰甜 (위수신고위수첨) 누구를 위한 고생이고 누구를 위한 달콤함인지.

 

 

注釋

山尖산 정상. 산정.

여기서는 꿀을 채집함을 가리킨다.

(3)成蜜: 화분에서 꿀을 딴 후 봉밀을 양조하는 것을 말함.

 

 

譯文

평지나 높은 산을 막론하고,

제일 아름다운 곳을 너희 꿀벌들이 점거하고 있다.

온갖 꽃에서 만들어진 꿀을 채집하여 가져오니

이것이 누구를 위한 고생이며 또 누구를 위하여 꿀을 만든 것인가?

 

 

作家

羅隱(833~909), 昭諫, 원래 이름은 , 스스로 호를 江東生이라 했다.

항주 신성(지금의 절강 부양).

시문에 세상을 분개하는 작품이 많으나, 흩어지고 없어진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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