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노송정 종택!
벼슬길에 올라 자주 집을 떠나 있던 퇴계 이황 선생은
자녀들의 가정교육을 편지로 하기로 유명했다.
수 백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중에서도 밥상머리에 관련된 내용이 많다.
‘술을 과하게 마시지 마라,
미역과 소금은 사두어라’ 등
자식들이 먹고 마시는 것까지 늘 고민하고 신경 쓴 퇴계 이황.
아들에게뿐만 아니라 손자 안도에게 보낸 편지 또한 100통을 넘긴다.
검소한 삶으로 유명했던
퇴계 선생이 주로 먹던 밥상도
반찬이 세 가지 이상 안 올라갈 정도였다.
밥과 국. 그리고 나물 세 가지.
나물 세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 넣는 양념이 모두 다르다.
거피한 들깨를 넣은 들깨미역나물!
통들깨를 넣은 가지나물
물엿을 넣어 절인 무나물.
1년 내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손님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종부의 삶이 쉽지는 않았을 터.
하지만 손의 감각과 정성을 다하라는 시어머니의 말을 세기며
굳건히 자리를 지킨 최정숙 종부.
종부는 음식을 만들면서도
음식 간을 보지 않는다.
정성을 다하면 굳이 간을 볼 빌요가 없다는 것이다.
손님에게는 따로 독상을 주고,
조손(祖孫) 간에는 같이 앉는 예법과
귀한 생선 몸통은 손님을 내어드리고
머리와 꼬리는 주인이 먹는 예법까지!
누구보다 깊은 배려가 바로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이다.
그 이면에는 이러한 종부들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노송정 종택!
벼슬길에 올라 자주 집을 떠나 있던 퇴계 이황 선생은
자녀들의 가정교육을 편지로 하기로 유명했다.
수 백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중에서도 밥상머리에 관련된 내용이 많다.
‘술을 과하게 마시지 마라,
미역과 소금은 사두어라’ 등
자식들이 먹고 마시는 것까지 늘 고민하고 신경 쓴 퇴계 이황.
아들에게뿐만 아니라 손자 안도에게 보낸 편지 또한 100통을 넘긴다.
검소한 삶으로 유명했던
퇴계 선생이 주로 먹던 밥상도
반찬이 세 가지 이상 안 올라갈 정도였다.
밥과 국. 그리고 나물 세 가지.
나물 세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 넣는 양념이 모두 다르다.
거피한 들깨를 넣은 들깨미역나물!
통들깨를 넣은 가지나물
물엿을 넣어 절인 무나물.
1년 내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손님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종부의 삶이 쉽지는 않았을 터.
하지만 손의 감각과 정성을 다하라는 시어머니의 말을 세기며
굳건히 자리를 지킨 최정숙 종부.
종부는 음식을 만들면서도
음식 간을 보지 않는다.
정성을 다하면 굳이 간을 볼 빌요가 없다는 것이다.
손님에게는 따로 독상을 주고,
조손(祖孫) 간에는 같이 앉는 예법과
귀한 생선 몸통은 손님을 내어드리고
머리와 꼬리는 주인이 먹는 예법까지!
누구보다 깊은 배려가 바로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이다.
그 이면에는 이러한 종부들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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