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甘冥堂 2022. 7. 25. 07:36

206. 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애지욕기생 오지욕기사)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에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란다.

 

主忠信 徙義 崇德也 愛之 欲其生 惡之 欲其死 旣欲其生 又欲其死 是惑也

(주충신 사의 숭덕야 애지 욕기생 오지 욕기사 기욕기생 우욕기사 시혹야)]

(안연 10)

 

충신를 주장하며 의에 옮김이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할 때는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때네는 죽기를 바라나니,

이미 살기를 바라고 또 죽기를 바라는 것이 이것이 미혹이다.

 

자장(子張)이 어떻게 덕()을 높이고 미혹(迷惑)을 제거하느냐고 물었다.

공자가 말했다. “충성과 신실을 기본으로 삼고 행위가 예에 부합하는 것, 이것이 바로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에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 (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바로 이것이 미혹됨이다.”

 

충실과 신의를 중심으로 삼고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덕을 높이는 방법이다.

사랑할 때는 오래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지게 되면 죽기를 바라는데,

같은 사람에 대해 오래 살기를 바라다가 다시 죽기를 바란다면 이것이 바로 미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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