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5일
207. 子曰 君君臣臣父父子子니이다.
(군군신신부부자자)
(제공경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
(顔淵 11).
이것은 인륜(人倫)의 큰 법(法)이요, 정사(政事)의 근본(根本)이다.
이때에 경공(景公)은 정권(政權)을 잃어서 대부(大夫)인 진씨(陳氏)가 나라에 은혜를 후하게 베풀었으며
경공(景公)은 또 안에 총애하는 여자가 많아서 태자(太子)를 세우지 않아,
군신간(君臣間)과 부자간(父子間) 모두에 다 그 도(道)를 잃고 있었다.
그러므로 부자(夫子)께서 이것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楊氏 曰君之所以君과 臣之所以臣과 父之所以父와 子之所以子는 是必有道矣어늘
景公이 知善夫子之言하고 而不知反求其所以然하니 蓋悅而不繹者니 齊之所以卒於亂也니라
양씨(楊氏)가 말하였다. “임금이 임금이 된 소이(所以)와 신하가 신하된 소이(所以)와
아버지가 아버지된 소이(所以)와 자식이 자식된 소이(所以)는 반드시 도(道)가 있는 것이다.
경공(景公)은 부자(夫子)의 말씀을 좋게 여길 줄 알았으나 그 소이연(所以然)을 되찾을 줄은 알지 못하였으니,
그 말을 기뻐하기만 하고 뜻을 깊이 연역하지 않은 자이다.
제(齊)나라는 이 때문에 난(亂)으로 끝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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