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간식거리를 준비하러 중앙시장을 들렸다.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붐빈다.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술빵. 부추전. 순대. 닭강정. 막걸리 술빵집 앞에 손님들이 장사진이다.전집 첫 손님이라고 덤까지 얹어준다.이것을 사려고 한 시간 반이나 줄을 서 기다리다니... 도저히 이해불가다. 옆집은 텅텅 비어있는데...이 판에 선거운동하는 분들이 몰려다니며 구호를 외친다.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편가르기 싸움질이나 할 텐데... 아니지, 그런 소리 함부로 하다간 잡혀갈지도 모르지... 닭강정 장보기 끝. 이것으로 2박3일 강원도 벚꽃 여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