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3

감악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있는 해발 674.9m의 산.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국내 최초의 출렁다리출렁다리 운계 계곡 폭포범륜사운계 전망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국도에서 올려다본 출렁다리출렁다리 입구의 휴게소. 직접 만든 두부에 막걸리 한잔. 여행의 맛이다.충혼사 앞의 멋진 소나무. 아쉽게도 말라가고 있다.충혼탑. 6.25전쟁 당시 의용군들이 목숨바쳐 싸운 고랑포 전투. 그를 기리기 위한 탑이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 다들 말한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고, 그러나 아버지는 늘 말했다. 인생엔 정답이 있다고, 그 정답은 자기가 쓰는 것이라고... "장사하는 사람은 부지런히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손님이 오면 강아지처럼 뛰어나와 반기면 장사는 잘된다고 했다. "그 사람의 내일이 궁금하다면 오늘 어떻게 사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어떻게 사느냐가 내일의 답이라는 것이다. "아버지가 가장 많이 하신 말씀, 좋은 날만 계속되면 건조해져서 못써. 햇볕만 늘 쨍쨍해 봐라. 그러면 사막이지. 비도 오고 태풍도 불어야 나쁜 것도 걸러지는거야."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이어질 때가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날들이 계속될 때라고 했다. "궂은 일이 닥치면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생각하고 ..

神醫 童奉

신의 동봉(神醫 童奉) 중국에는 3대 신의가 있었습니다. 편작, 화타, 동봉이 그들입니다. 동봉은 환자들을 치료해주고는 돈이나 물품을 받지 않고, 살구나무를 집 주위에 심으라고 했습니다. 중증환자는 5그루, 경증환자는 1그루를 심게했고. 그렇게 했더니 몆년이 지나 동봉의 집 주위는 울창한 살구나무 숲으로 덮히게 되었습니다. 그 숲에서 딴 살구는 신비로운 효험을 보여서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입해갔습니다. 동봉은 살구 판 돈으로 의원을 운영하고, 가난한 환자들에게는 치료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병의원을 행림(杏林)이라 하는데, 동봉의 살구나무숲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경북의대 출신 의사들중에서 수필 잘 쓰는 이들의 모임이 있고, 그들이 펴낸 수필집 제목이 '행림수필' 입니다. 화타, 편작, 동봉은 의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