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 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정도로 생각하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빽을 들고 다니든 비닐 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담긴 내용물 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매력적인 사람들은 TV를 통해 보거나 길거리에서 보면 되지만 그런 것 부러워하기보다는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