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구 논어 365편

疾沒世而名不稱焉

甘冥堂 2022. 10. 18. 10:12

................................................................................................................... 1015

 

289. 疾沒世而名不稱焉

       종신토록 이름이 일컬어지지 못함을 싫어한다.

 

子曰 君子疾沒世而名不稱焉이니라

(군자 질몰세이명불칭언)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종신토록 이름이 일컬어지지 못함을 싫어한다.” (衛靈公 19)

 

范氏 曰君子學以爲己不求人知

이나 沒世而名不稱焉이면 則無爲善之實可知矣

 

범씨(范氏)가 말하였다.

군자(君子)는 학문을 하여 자신을 위하고 남이 알아주기를 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종신토록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는다면 선()을 행한 실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군자는 남에게 알려지기 위해서 학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문이 완성되면 저절로 알려지게 되어 있으므로,

세상을 마치도록 알려지지 않는 것은 학문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일1구 논어 36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矜而不爭  (0) 2022.10.18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0) 2022.10.18
信以成之  (0) 2022.10.14
言不及義 好行小慧 難矣哉  (0) 2022.10.13
如之何 如之何  (0)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