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석 당시삼백수

224. 春曉 / 孟浩然

甘冥堂 2024. 7. 26. 09:35

224. 春曉 / 孟浩然

봄날 아침

 

春眠不覺曉 (춘면불각효) 봄잠에 날 밝은 줄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 (처처문제조) 여기저기 새 우는 소리 들린다.

夜來風雨聲 (야래풍우성) 밤새 비바람 소리 들리던데

花落知多少 (화락지다소)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는지.

 

 

해설이 시는 봄을 아쉬워하는 시로서 시인은 봄날 새벽, 생활의 한 찰나를 붙잡고,

자연의 진수와 생활의 참뜻을 새긴다.

꾸밈새 없는 醉客이 봄 경치에 대한 희열과, 생기발랄한 봄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말을 얕으나 뜻은 짙고, 풍경이 참 되고 뜻도 참 되며, 유유히 멀고 깊게 가라앉아

운율의 맛이 무궁하다.

五言絶句중 한 알의 藍寶石(남보석)이라 할 수 있으며, 千古에 전해져 광채가 사람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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