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먹는 얘기

가을 배추

甘冥堂 2025. 11. 2. 09:29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집 주변에 억새가 없으니 으악새(억새)가 우는지 웃는지 모르겠다만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담장 밑에 국화와 마리골드가 만발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배추가 싱그럽고

비록 많은 비로 인해 배추무름병이 생겨 절반 정도 없어졌지만

그래도 남은 것은 싱싱하기만 하다.

 

입동 후 일주일 지난 11월15일 김장을 할 예정이다.

식구들이 모여야 하니, 일부러 주말로 날짜를 잡았다. 

 

그때까지 속이 꽉 차게 여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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