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속 어르신은
마치 세월을 머금은 한 송이 은빛 국화처럼 보입니다.
깊게 패인 주름마다
걸어온 날들의 지혜가 고요히 깃들어 있고,
부드럽게 흐트러진 머릿결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년의 품위를 담고 있습니다.
작은 티아라가 머리 위에 얹혀 있으니
그 모습은 마치
오랜 세월을 견디고 더욱 단단해진
인생의 여왕 같습니다.
굳건하지만 온화한 표정,
조용하지만 따스한 기운이
곁에 있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기품이 느껴집니다.
'여행, 사진. 먹는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 관광지 100선 (0) | 2025.12.23 |
|---|---|
| 석화찜 (0) | 2025.12.13 |
| 한탄강 물윗길 (0) | 2025.12.05 |
| 송년모임 (0) | 2025.12.05 |
| 송해거리 (0) | 20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