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신의 직업은
AI가 만든 결과에 최종 책임을 지는 역할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들이 왜 살아남는지도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경찰관과 소방관은 매뉴얼보다 현장 판단이 먼저다.
상황은 늘 예측을 벗어나고,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직접 진다.
이 자리는 AI가 대신 앉을 수 없다.
파인다이닝 셰프 역시 레시피를 아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에 자신의 이름을 거는 사람이다.
맛과 완성도에 대한 책임은 결국 셰프에게 돌아온다.
운동선수와 프로게이머도 마찬가지다.
데이터 분석과 전략 제안은 AI가 도울 수 있지만, 경기의 승패를 책임지는 건 선수 본인이다.
순간의 선택과 압박은 대신해 줄 수 없다.
요양 보호사는 기술보다 신뢰와 감정이 먼저다.
돌봄은 매뉴얼로만 작동하지 않고, 사람 간의 관계가 핵심이 된다.
치과의사 역시 단순 치료 정보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역할에서 대체가 어렵다.
손기술과 판단, 책임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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