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해진 겉옷에 양말을 덧대어

甘冥堂 2025. 12. 30. 11:46

생활의 달인이라는 TV프로에
31세 미모의 아가씨가 등장했다.
알바 투잡을 뛰는 활기차고 긍정적인 여인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만드는 일을 제외하고
설거지. 손님접대. 배달준비 등 여러 일을 하는데.
그중 특히 단무지 4개를 작은 비닐에 넣어 물이 안 새게 묶는 솜씨가 대단했다.

또 다른 횟집 알바도
아주 친절하게 손님접대를 하고 설거지를 한다.

하루 10시간씩 알바를 해서
외국 유학에 드는 비용을 모으는 중이라 했다.

얼마나 검소한지, 겉옷 뒷덜미가 낡아 해진 곳에 양말을 덧대어 꿰매 입고 다닐 정도였다.
경찰인 아버지도 딸이 그렇게 열심히 검소하게 사는 걸 흐뭇해하신다.

돈 몇 푼 생기면 옷치장. 화장품에 좋다는 곳 몰려다니며
아무 생각 없이 허투루 낭비하는 여늬 젊은이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 젊은이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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