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孤憤歌(고분가)

甘冥堂 2026. 7. 16. 16:24

마음
/
알려고 하면 모를 것이 무엇이며
이해하려고 들면 못할 것이 있겠는가
그러면 그럴수 밖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거다
/
그래서 삶은 苦(고)라고 하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야지
그리고 건강은 관리가 아니라
살아가는 생존 기술이다
/
마음의 깊이는 무궁무진 끝도 없다


胸中積孤憤 (흉중적고분)
日長月長銷骨髓 (일장월장 소골수)
長夜漫漫何時曉 (장야만만 하시효)
頻向書窓啼不已 (빈향서창 제불이)

가슴속에 고독한 번뇌는 쌓여
세월이 흐를수록 골수를 녹이는데
길고도 긴 밤은 언제 날이 밝을까
자주 창문을 바라보며 눈물짓네.


出處 : 고려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 1178~1234) 선사의 시.

題目 : 孤憤歌(고분가 : 고독한 번뇌를 노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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