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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나무는 조용하려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자식은 봉양하려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네.어버이 날 나으셔/낭원군(1640∼1699)어버이 날 나으셔 어질고자 길러내니이 두 분 아니시면 내 몸 나서 어질소냐아마도 지극한 은덕을 못내 갚아 하노라-병와가곡집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선조의 손자인 인흥군(仁興君)의 아들이자 효종의 당숙인 낭원군(朗原君) 이간(李侃)의 작품이다. 그는 왕실 작가 중 가장 많은 30수의 시조를 남겼다.이 시조는 덕의 근본이라고 일컬어지는 ‘효’에 대하여 노래한 것이다.부모님께서 나를 낳으시고 어진 사람으로 만들고자 정성으로 길러내셨으니, 부모님이 안 계시면 어찌 내가 세상에 태어나 어진 사람이 되었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님의 지극한 은혜를 다 못 갚을 ..

舟中敵國

주중적국(舟中敵國) - 한 배를 탄 사람이 적이 되다. 같은 배를 타고 가다 큰 풍랑을 만났다. 배에는 원수가 타고 있다. 이들은 못 본체할 수가 없다. 같은 곳에서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서로 적대시하는 吳(오)나라 사람과 越(월)나라 사람이라도 힘을 합쳐야 난관을 헤쳐 나갈 수가 있다. 유명한 吳越同舟(오월동주)의 고사다.같은 배에 타고 있더라도(舟中) 이끄는 사람이 지혜롭게 처신하지 않으면 함께 있던 사람이 모두 적의 나라를(敵國) 편들 것이라는 반대의 성어가 있다. 지도자가 덕을 닦지 않으면 자기편 일지라도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가르침을 준다.중국 春秋戰國(춘추전국) 시대의 병법가 吳起(오기)는 孫子(손자)와 겨루는 병법서 吳子(오자)를 남겼다. 부하의 종기에 고름까지 빨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