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歸雁 / 錢起 돌아오는 기러기 瀟湘何事等閑回(소상하사등한회) 소상강에서 무슨 일로 한가롭게 돌아왔는가 水碧沙明兩岸苔(수벽사명양안태) 푸른물 빛나는 모래밭 양 언덕의 이끼들 二十五弦彈夜月(이십오현탄야월) 이십오현 비파를 뜯는 달밤에 不勝清怨卻飛來(불승청원각비래) 처량한 애원을 견디지 못하고 날아왔는가. 【注釋】 ⑴潇湘:二水이름. 지금의 호남 경내에 있다. ⑵二十五弦:옛날 악기 슬을 가리킨다. (3)清怨:처량한 근심과 원망 【譯文】 상강의 푸른 물은 탕탕히 흐르고 강변 모래밭은 밝고 깨끗하고 양양의 수초는 무성하다. 큰 기러기야, 너는 어찌하여 무단히 저 우미한 환경을 떠나 돌아왔느냐? 반드시 상강 여신이 비파를 타는 달밤에 처량한 애원을 참지 못하고 북방으로 돌아왔겠지? 【作家】 錢起:(약 722~..